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문단 편집) === 오전 정상회담 === * 10시 00분(전후):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시작하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화와 번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군사분계선이 생각보다 넘기 쉽다고 말하며, 평양냉면을 가져왔으니 맛있게 드시라면서 마무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한반도에도 봄이 왔다며 이번 기회에 봄의 기운을 더욱 빛내자고 발언하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18 Inter-Korean Summit08.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46GWXL_EaHc, width=100%)]}}} || >(한국어 [[구어]] 특유의 비정제된 말투를 쓰며) >아까... 뭐... 제가 어떤 마음가짐 가지고 이백 메다(m) 거리나 되는 짧은 거리를 오면서, 아까 말씀드렸지만, 정말 이제 [[군사분계선|군사 분리선]]을 넘어 보니까 분리선도 사람이 넘기 힘든 높이로 막힌 것도 아니고 너무 쉽게 넘어온 그 분리선을 넘어서, 여기까지 력사적인 이 자리까지 11년이 걸렸는데 오늘 걸어오면서 보니까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랬나(오래 걸렸나), 왜 오기 이렇게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오늘 이 력사적인 이런 자리에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지난 시기처럼 아무리 좋은 합의나... 으잉, 글이 나와도 발표돼도 그게 제대로 리행되지 못하면 오히려 이런 만남을 가지고도 좋은 결과가, 좋게 발전하지 못하면 기대를 품었던 분들한테 오히려 더 락심을 주지 않겠나. 그래서 앞으로 정말 마음가짐을 잘하고, 정말 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의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수시로 만나서 걸린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갖추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정말 만감이 어, 그, 교차하는 속에서 우리가, 요 한 이백 메다를 걸어왔습니다.[br][br]오늘 이 자리에서 어... 평화와 번영, 북남 관계가 정말 새로운 력사가 씌어지는 그런 순간의 이런 출발점에 서서, 그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흐흥)[* 이때 김정은 위원장은 살짝 웃었다. 이에 대해 아마 인터넷에서 자신을 주제로 한 각종 핵 드립을 떠올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김정은 위원장은 한국의 TV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잘 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게 아니면 자기가 진짜로 쏴댔던 여러 가지 실물 탄들이 생각난 걸지도.] 출발 신호탄을 쏜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기에 왔습니다. 오늘 현안 문제들,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 툭 터놓고 이야기하고, 그래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또 앞으로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가 지난 시기처럼 이렇게 또 원점에 돌아가고 리행하지 못하고 이런 결과보다는 우리가 앞으로 마음가짐을 잘하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향성 있게 손잡고 걸어나가는 계기가 되어서 기대하시는 분들의 기대에도 부응하고.[br][br](그렇게 회담을 해서) 오늘도 결과가 좋아서, 요 오기 전에 보니까 오늘 저녁에 만찬 음식 가지고 많이 이야기를 하던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평양랭면]]을 가져왔습니다. 가져왔는데, 대통령님께서 좀 편한 마음으로 평양랭면, 이게 멀리 온.... 아,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 이 발언이 당시 킬링 포인트였다는 반응이 많다. 서로 가까워지자고 만난 자리인데 '멀다'는 표현을 쓰면 쓸데없이 부정 탈까 '이런 자리에 와서 멀다는 말 하면 안 되지, 실수!'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것. 이 발언이 있고 나서 웃음을 터뜨린 주변 사람들과 잠깐 당황해 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계속 바로 앞의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서 얘기하다가, 이 부분에서만 옆에 앉은 [[김여정|동생]]을 쳐다보며 한마디 던졌다.) 당시 [[https://www.fmkorea.com/1037287407|유머]]로도 인용된 모양.] (어쨌든) 좀 맛있게 드셌(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말 허심탄회하게, 진지하게, 솔직하게 이런 마음가짐으로 [[문재인]] 대통령님과 좋은 이야기를 하고 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걸 [[문재인]] 대통령님 앞에도 말씀드리고, 여기 기자 여러분들한테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은]] 위원장의 모두 발언. ---- >오늘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이 날씨도 아주 화창합니다. 우리 한반도의 봄이 한창입니다. 이 한반도의 봄, 온 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여기 [[공동경비구역|판문점]]에 쏠려 있습니다. 우리 남북의 국민들, 해외 동포들이 거는 기대도 아주 큽니다. 그만큼 우리 두 사람 어깨가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순간 이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br][br]국민들, 전 세계의 기대가 큰데, 오늘의 이 상황을 만들어 낸 우리 [[김정은]] 위원장의 용단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의 대화도 그렇게 통크게, 대화를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서 우리 온 민족과, 또 평화를 바라는 이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자, 오늘 하루종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그동안 10년 동안 못 다한 이야기 오늘 충분히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 발언. 모두 발언이 끝난 후 김정은 위원장이 멋쩍게 웃으며 "얘기를 해야 되는데... 기자 분들이..."라고 다소 주저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네, 됐죠? 이제 좀 편하게 이야기하시게 해 주실랍니까?"라고 얘기할 때 기자단이 철수하며 본격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회담장에서"실향민들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 북한에서는 [[조선인민군|자국군]]을 인민군으로 부른다. 한국으로 치면 대통령이 국군을 '''남조선군'''이라 표현한 셈이다. MBC 뉴스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북한군'이라는 표현을 써서 놀라웠다는 앵커의 발언이 나왔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알려졌으므로, 실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브리핑 과정에서 다듬어진 표현일 수도 있다는 것.]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도 오늘 우리 만남에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라며 [[연평도 포격전]] 사건도 간접적으로 언급해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92606|##]]) * 11시 5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오전 환담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 두 정상들은 각각 별도오찬과 회의를 갖기로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